루치나오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등 세계 3대 테너가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2일 서울 잠실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 합동공연을 위해 방한하는 이들 ‘테너 빅3’를 인천공항의 첫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21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이들에게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와 공항 마스코트인 허비(Huby) 인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3년동안 인천공항의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측은 이들의 명예 홍보대사 활동이 인천공항의 대외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지명도를 가진 이들이 명예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준데 대해 이미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스포츠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저명 인사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세계 3대 테너는 2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합동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장에는 모두 30억원에 가까운 최고의 음향시설과 흡음판이 설치되는 등 국내·외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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