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박경완 올스타 유력

지난 해 홈런왕 박경완(현대)이 삼성 fn·com 2001 프로야구 올스타 인기투표에서 포수부문 선두를 질주, 2년 연속 올스타 선발을 눈앞에 두게됐다.

박경완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집계한 4차 중간집계(23일 현재) 서군 포수부문에서 5만4천969표를 획득, 2위 조인성(LG·4만1천531)에 1만3천438표차로 앞서 올스타 선발이 확실해 졌다.

또 현대는 투수부문의 김수경과 2루수부문 박종호도 각각 4만8천217표, 4만9천484표로 선두를 달리며 2위인 한용덕(한화·3만7천067표)과 이종열(LG·3만7천303표)에 1만여표차로 앞서 있어 올스타 선발을 눈앞에 두게 됐다.

3루수인 현대의 용병 퀸란은 4만3천501표로 2위 강석천(한화·4만2천677표)에 근소한 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SK의 유격수 브리또는 동군에서 4만9천810표로 2위 김민호(두산·4만910표)를 크게 앞질러 올스타 선발이 유력시 되고있다.

이번 올스타 인기투표는 내달 8일 마감된다.

/임장열기자 jy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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