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육군 소령이 인터넷에 한자교육사이트를 개설,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 75사단 감찰참모로 근무중인 양태용 소령(41)이 화제의 주인공.
지난해 11월께부터 ‘재미로 배우는 한자교실(www.hanza.pe.kr)’이라는 사이트를 개설, 운영하고 있는 양소령은 이 곳을 통해 한자옥편, 왕으로 보는 조선왕조 500년, 생활의 지혜·교양 등의 각종 학습자료를 제공하는등 한자보급 및 올바른 인성교육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일일단위로 ▲오늘의 한자(한자 3자,고사성어)를 주간단위로 ▲금주의 명심보감 등을 올린뒤 네티즌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코너를 마련, 사이트 개설이후 2개월만에 한미르의 교육분야 추천사이트로 선정되는등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양소령은 이와함께 사단 홈페이지에도 감찰마당, 칭찬합시다, 대화의 장 등을 마련,부대원들 상호간 의사소통 및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양소령은 “현재까지 이 사이트 방문자가 25만여명에 이르는등 일일 방문자수가 평균 2천여명에 달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터넷 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자교육사이트로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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