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천만인자전거타기 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 한기태 경기도의원)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도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용 자전거 도로주행 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해 2002 월드컵을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지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운동부족으로 인한 건강 악화는 물론, 다가올 석유에너지 경제위기에 대처키 위해 출·퇴근과 등·하교시 자전거를 이용하자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한기태 지부장은 “석유자원의 고갈로 고유가 시대가 이미 도래했고, 악화일로에 있는 지구 온난화와 자동차 배기가스의 폐해도 심각하다”며 “법과 제도를 정비, 자건거 이용을 생활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동본부가 개최하고 있는 대회와 캠페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18일: 안양시청∼과천시청∼의왕시청∼군포시청∼안산시청∼시흥시청∼광명시청∼부천시청∼김포시청.
▲19일: 고양시청∼파주시청∼연천군청∼포천군청∼동두천시청∼의정부시청∼양주군청.
▲20일: 성남시청∼광주시청∼용인시청∼여주군청∼양평군청.
▲21일: 하남시청∼구리시청∼남양주시청∼가평군청.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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