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회장배골프, 정규진 2관왕 ‘굿샷

정규진(포천 동남고)이 제15회 경기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 2관왕에 올랐다.

첫날 2언더파로 선두에 나섰던 정규진은 14일 용인 한원컨트리클럽(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고등부 최종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 합계 이븐파 144타로 한지민(성남 낙생고·150타)을 6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정규진은 이경환, 김민우와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동남고가 457타로 고양 백마고(462타)와 낙생고(471타)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 2관왕이 됐다.

또 여자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김민선(고양 백석중)이 2라운드 합계 5오버파 149타로 주미리(용인 죽전중·152타)와 조영란(동수원중·156타)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중등부 개인전서는 안주원(안양 신성중)이 최종합계 7오버파 151타로 소윤일(동수원중)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고등부 개인전서는 김유리나(낙생고)가 159타로 1위에 올랐다.

한편 초등부 개인전서는 황제경(용인 기흥초)과 최원주(포천 내손초)가 각각 최종합계 6오버파 150타, 21오버파 165타로 남녀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자 중등부 단체전서는 안양 신성중이 307타로 청솔중(308타)에 1타차로 앞서 우승했고, 여자 중등부서는 죽전중이 패권을 안았다.

여자 고등부 단체전서는 낙생고가 1위를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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