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포천경찰서 신읍파출소 이승준(34)·전영준(27)·서정(26)등 3명의 순경이 물에 빠져 익사직전에 있던 어린이의 생명을 구해줘 화제.
지난 15일 오후 4시30분께 지수미씨(29·여)는 한내천에 어린아이가 떠내려 가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순찰중 112로부터 연락을 받고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 이들은 익사직전에 있던 김지환군(4·포천읍 신읍리 대일연립)을 구한뒤 심장 압박마사지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응급조치를 마친 이들은 지군을 의정부시 소재 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 고귀한 생명을 구해냈다.
이 순경은 “평소 맡은바 소임을 다했을 뿐”이라며 “어린아이가 목숨을 건져 다행”이라고 겸손해 했다.
/포천=이재학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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