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사회복지 학부 학생들의 동아리 모임인 ‘루트’가 각종봉사 활동을 벌이면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순수한 자원봉사만을 추구하기위해 지난 99년 사회복지학과 학생 20여명이 중심돼 구성된 루트는 주말과 휴일, 방학을 이용해 동방사회복지회, 재활원, 정신보건센터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99년초부터 청소년 대상으로 학업 부적응 청소년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 한국대학사회 봉사협의회에서 우수사례로 수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올해들어서는 교내 사회봉사센터에서 코디내이터 활동을 통해 사회봉사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졸업생들과 학교측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루트 동아리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김혜진(사회복지학과 3년)학생은 “각종 봉사를 하다보면 힘들때도 많지만 봉사를 통해 보람도 느낄 수 있고 기쁨을 맞볼 수 있어 많은 학우들에게도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본 신승연 지도교수는“짧은 기간동안 봉사 동아리 모임이 정착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 한명한명이 나보다는 남을먼져 생각하고 진정한 봉사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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