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 대한 도 감사 제대로 될까’경기도 모 지방일간지 사이트에 게재된 독자 투고내용의 한 제목이다.
경기도는 지난 17일부터 하남시청에 대한 2001년 정기종합감사를 한창 실시하고 있다.
이런와중에 이 사이트엔 수감권자인 도가 시의 모간부로부터 사전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연일 오르고 있다.
또 이 사이트엔 경기도감사의 형평성과 공정성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공직내부에서 조차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이트의 고발내용은 ‘수감에 앞서 시 모 팀장이 도 감사담당자한테 올라가 무거운 봉투를 주고 인사를 했기 때문에 느긋하고 여유있게 그리고 자랑스럽게 행동하고다니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시 고위층의 친분있는 측근의 직원이 사표를 내고 각 과에 인사까지 하고 집에 간 사람을 한달 후에 다시 발령내고…또다른 시 고위층의 친척 별정직 직원은 사표를 내고 과에서 송별식까지 했는데…
따라서 이 사이트는 로비는 시가 감사대상을 감추기위한 불가피한 행위라고 단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당시 모 간부의 출장복무확인서와 차량점검일지 등을 공개하고 시 스스로가가 투명하게 사실확인을 해 공직사회의 의구심을 스스로떨쳐 버려야 때” 라는 주문이 일고 있다.
경기도 역시 사이트에 게재된 사실 내용과 의혹을 투명하게 밝혀 공직사회의 의혹을스스로 풀 때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남시 공직자와 13만 시민들은 경기도의 감사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kangy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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