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석 한국은행 수원지점장

“최근 세계적 경기침체로 미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경제가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소비진작과 내수살리기가 중요합니다”

8일자로 한국은행 중부본부장겸 수원지점장으로 부임한 정경석 본부장(55)의 취임 첫마디.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내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나 일처리에 있어서는 합리적이고 정확한 방향제시로 강한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

지난 73년 한국은행에 입사한뒤 대전지점 과장, 조사제2부 과장, 인사·기획부 부부장, 대전지점 부지점장, 기획국 수석조사역, 창원지점장 등 한은내 주요 요직을 두루거친 정통 한은맨.

서울 출생으로 경복고·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왕은주씨와 1남1녀, 취미는 낚시와 등산./정인홍기자 ihch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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