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이북 미군부대 게리슨 소방대

“이제 우리도 화재발생시 소화기로 불을 끌 수 있어요”한수이북 미군부대 소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K.C게리슨 소방대(연합대장 제리엘 에퍼슨·파주지역대장 김기철)는 지난 11일 지역내 양문태권도장 등 5개 유치원 300여명의 원생들을 미2사단 예하부대인 캠프에드워드 부대로 초청, 화재진압 시범 및 소화기 사용요령, 인명구조작업, 심폐소생법 등에 대한 시범을 보여줬다.

테러와의 전쟁으로 미군부대내 외부인 출입이 한층 강화된 상태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불조심 강조기간을 맞아 K.C게리슨 소방대가 올 겨울 화재예방차원에서 실시했다.

제리엘 에퍼슨 연합대장은 “화재는 사소한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평상히 화재에 대한 주의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화재철로 접어든 만큼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을 방화강조기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