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예술의전당(관장 구자흥)은 14, 15일 청소년들을 위해 국립합창단과 콘서트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잇따라 무료 공연한다.
국립합창단은 14일 오후 2시 ‘가을의 기도’, ‘그리운 금강산’ 등 청소년들에게 잘 알려진 곡과 성가합창곡, 창작민요 합창곡, 가스펠, 오페라와 뮤지컬 등 다양한 노래를 들려준다.
또 15일 오후 3시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펼치는 콘서트 오페라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가 공연된다.
‘라트라비아타’는 화려한 전주곡과 유명한 이중창 ‘축배의 노래’, ‘아아! 그대였던가’, ‘꽃에서 꽃으로’와 같은 아리아로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베르디의 가극중 3대 걸작으로 뽑히며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있다.
이번 콘서트 오페라는 성악가와 합창단이 피아노 반주에 의해 전막의 주요 곡을 공연하며 해설을 곁들여 관객의 이해를 돕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적 성악가인 박미자, 안형열, 김정승, 김현주가 주역을 맡아 열연을 하고 천기용이 지휘하는 한국 폴리포니합창단의 환상의 화음은 오페라의 맛을 한껏 살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828-5841∼2. /의정부=배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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