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금광파출소(소장 박경애·55·여)가 집단 관광을 떠난 마을의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안성시 금광면 금광리 30세대 주민 4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1박2일간 집을 비운채 설악산으로 집단 관광여행을 떠났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박소장은 경찰관 4명과 방위병 4명을 2개조로 편성, 이들과 함께 가가호호를 방문, 남아있는 노인들의 식사와 건강을 체크해 주고, 빈집에 대해서는 방범활동 강화와 함께 화재·도난예방에 주력했다.
또 동물들에게는 사료와 물을 주는등 여행간 주민들이 돌아올때까지 이 마을 전체를 빈틈없이 보살펴 줘 주민들로부터 민초를 보살피는 참 경찰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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