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손길이 있어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명시 광명4동에서 내과를 운영하는 정우진씨(55).
정씨는 지난 95년부터 명절과 연말이면 외롭고 소외받는 불우이웃을 위해 라면과 쌀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해 달라며 광명4동사무소에 쌀 8포대(40㎏)를 전달했다.
이에 동사무소는 관내 무허가 자선보호시설인 김기문 사랑의집 등 4세대에 이를 전달했다.
정씨는 “어려운 이웃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을 뿐이며 독지가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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