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백은비, 나란히 선두 '질주'

문 준과 백은비(이상 한체대)가 제56회 전국남녀빙상선수권대회에서 첫날 선두로 나섰다.

문준은 6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500m에서 42초17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5천m에서도 4분32초94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 합계 80.068로 고교 후배인 여상엽(강원체고·81.494)을 제치고 중간 선두를 달렸다.

의정부고 출신의 최근원(단국대)은 500m에서 38초85로 7위에 그쳤으나 5천m에서는 7분09초70으로 2위를 차지, 81.820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여자부에서는 백은비가 역시 500m와 3천m를 휩쓸어 합계 87.660으로 모두 2위에 그친 윤희준(오금고·89.350)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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