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추첨이후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월드컵의 각종 소식을 전달하고 외국인에게 경기도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는 소식지 월간 ‘사커 수원(SOCCER SUWON)’이 발행됐다.
경기도 2002년 수원월드컵추진위원회는 10일 축구팬은 물론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에게 월드컵 준비상황과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구성된 ‘사커 수원’ 창간호를 발행했다.
이 번에 발행된 창간호에는 본선 조추첨에 따른 수원구장 경기일정과 월드컵 관련소식, 수원에서 경기를 갖는 미국, 브라질 등 출전팀 소개, 월드컵에 시민참여를 고취시키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홈 스테이·홈 호스트 신청자에 대한 인터뷰 내용도 담고 있다.
또 수원월드컵구장 시설을 소개, 경기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수원화성’을 화보형태로 게재하고 있다.
수원월드컵추진위 한인석 집행위원장은 “오랜 산고끝에 발행된 ‘사커 수원’은 앞으로 흑자월드컵과 문화월드컵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수원구장의 사후관리에 관한 경영소식과 축구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계속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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