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부흥高, 쌀 모아 생보자에 전달

안양시 부흥동 부흥고교(교장 이영환) 학생들이 쌀 80kg들이 25가마를 모아 인근 사회복지관 생활보호대상자에 전달했다.

학생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참가하는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벌였으며, 17가마를 부흥동 사무소와 복지관에, 8가마는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관양중학교 이응석군에게 전달했다.

이번 부흥고교의 쌀모으기 운동은 상반기 교내 불우 학우돕기에 인근 이웃돕기도 펼치자는 학생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 운동에 참여한 1학년 이승군은“우리 주변의 불우 이웃을 위해 쌀 한주먹의 작은 정성을 모아서 진정으로 나의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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