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의 축제’인 제48회 경기도 동계체육대회가 15일 양평 원덕특설링크와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개막,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내달 열리게 될 제83회 전국동계체전에 참가할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게 될 이번 대회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스키에 걸쳐 기량을 겨루게 된다.
양평 원덕특설링크에서 이틀간 열리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의 경우 초등부 학년별 경기를 비롯, 중·고·대학·일반부로 나뉘어 500m와 1천m, 1천500m, 3000m(5000m)에 걸쳐 우승을 다툰다.
또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제3회 회장기대회와 교육감기대회를 겸해 열리는 스키는 초·중·고등부에 걸쳐 알파인과 스노보드(이상 회전, 대회전, 복합), 크로스컨트리(프리스타일, 클래식) 부문으로 나눠 경기를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김유림(의정부 경의초), 왕희지(의정부여중), 이진우(의정부중), 박종민(고양 일산동고) 등 빙상 차세대 유망주와 최문경(안양 동안고), 최슬비(평택 오성중), 은희원(수원 영덕중), 박상민(수원 청명고), 임윤미(수원 권선고)등 스키 기대주들이 모두 출전한다.
대회 개회식은 스키는 14일 오후 5시 베어스타운에서 열리며 빙상은 15일 오전 11시 원덕링크에서 개회식을 갖는다.
한편 지난 해 전국동계체전서 10년만에 종합 준우승을 되찾았던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2위 고수를 위한 정예 도대표를 선발하게 된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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