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월드컵위해 축구인 모두 한마음"

경기도축구협회(회장 강성종)는 12일 오후 6시 수원 호텔캐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인 임창열 도지사를 비롯, 축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도 축구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월드컵의 성공개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축구발전에 공헌한 이상수 안성시축구협회장 등 9명에게 감사패, 박 정 파주시축구협회장 등 17명에게는 공로패가 각각 전달됐다.

또 채양학(성남 중앙초 감독), 이연묵(오산중 감독), 조관섭(풍생고 감독), 박창선(경희대 감독), 임병완씨(화성초 코치) 등 지도자 6명과 이재일(성남 중앙초), 고슬기(오산중), 김근철(풍생고), 정성훈(경희대), 김희정(화성초)등 선수 6명은 각각 우수지도자상과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임 지사는 이날 치사를 통해 “오는 5월 수원에서 열리는 월드컵축구대회는 1천만 경기도민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성공 월드컵의 개최를 위해 경기도 전 축구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강성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해 월드컵의 성공과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3월부터 시·군리그전을 추진해 축구붐 조성을 꾀하겠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