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에서 전지훈련중인 프로축구 안양 LG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1부리그 소속팀 토르페도 질과의 연습경기에서 신인 조원광(FW)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안양은 전반 37분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신인 이준기가 밀어준 것을 조원광이 23m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결승골을 뽑아냈다.
올해 입단한 조원광은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 노련한 경기운영과 침착성을 보여 전지훈련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이준기도 상대를 위협하는 패스와 돌파력을 보여 코칭스탭의 신임을 받았다.
한편 안양은 14일 있었던 키프로스 2부리그 소속팀 하카노라스와의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에서 3그룹으로 나눠 출전, 박정환, 정광민, 조원광의 득점으로 3대1로 승리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