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러스에서 전지훈련중인 프로축구 안양 LG 치타스가 16일 러시아 2부리그 소속 스카 에네르지아와의 연습경기에서 1대2로 석패했다.
안양은 2002 신인 입단선수와 1∼2년차를 중심으로 구성된 C그룹을 출전시켜 경험과 파워에서 밀렸으나 실전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조원광은 신재필의 센터링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득점에 연결시켜 전지훈련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갔고 후반 교체투입된 이정수는 거칠고 힘있는 플레이로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안양은 전지훈련 연습경기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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