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톨게이트서 '동전하나 사랑더하기' 운동

“동전하나 사랑더하기”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청계톨케이트 등 도내 12개 고속도로 톨케이트에서 전개되는 사랑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계속될 ‘동전하나 사랑더하기’운동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통행료를 내고 남은 동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모아진 금액만도 2천여만원.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공동모금회 계좌에 입금돼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생활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등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쓰여진다.

안양시 자원종사센터 봉사자들은 매일 청계톨케이트를 찾아 모금함을 이용,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야간에는 무인모금함을 설치해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한 봉사자는 “작은 정성으로 훈훈한 정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운동에 운전자 여러분의 높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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