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파죽의 3연승

현대가 파죽의 3연승을 거두고 본격적인 선두 추격에 나섰다.

현대는 28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김영옥(18점)의 외곽슛과 샌포드(17점)의 골밑 공격을 앞세워 69대65로 이겼다.

김영옥은 3점슛 4개를 모두 림에 꽂아 100% 적중률을 기록했고 샌포드는 득점뿐 아니라 무려 15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수훈을 세웠다.

이로써 3연승의 상승세를 탄 현대는 11승8패를 기록, 3위 신세계(10승7패)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근소하게 뒤진 4위가 됐으며, 선두 국민은행과의 승차도 1경기로 바짝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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