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녹아서 경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프리스타일은 좋아하는 종목이라서 우승을 자신했습니다”
동계체전 최종일 스키 여중부 크로스컨트리 7.5km 프리스타일에서 28분20초80으로 우승한 최슬비(평택 오성중 2)의 우승 소감.
오성초등학교 6학년 때 스키부츠를 처음으로 신은 최슬비는 불과 2년여의 짧은 경력에도 불구, 지난해 3월 국가대표로 전격 발탁됐을 만큼 탁월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미완의 대기’.
올 1월 회장배대회에서 우승하며 ‘전성시대’를 예고한 최는 프리스타일 종목에 강한반면 클래식은 다소 약해 이의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
장래 희망을 묻는 질문에 “최고가 되고싶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힌 최는 최종식씨(41·회사원)의 1남1녀중 장녀. 독서와 음악감상이 취미./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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