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포츠 꿈나무들의 제전인 제2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2002년 경기도소년체전이 12일부터 한달간 32개 종목에 걸쳐 분산 개최된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학생체전 및 소년체전은 24개 시·군교육청 대항으로 치러지며 각 종목마다 오는 5월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제31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할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하게 된다.
12일 양궁을 필두로 시작될 이번 도학생체전은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하는 육상이 4월9일부터 3일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4월12일 럭비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교육청별 학생수에 따라 1,2부로 나뉘어 치러질 이번 대회 1부에서는 13연패에 도전하는 수원교육청과 그 뒤를 쫓고있는 안양교육청, 성남교육청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며, 2부에서는 화성교육청의 4연패 도전과 함께 김포교육청과 파주교육청이 정상에 도전할 전망이다.
한편 이 대회는 경기도 엘리트 체육의 스타등용문으로 그동안 경기도가 전국소년체전 12연패는 물론 전국체전과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각종 국·내외 성인 종합대회에서 맹위를 떨치는 데 크게 기여한 ‘꿈나무 스포츠제전’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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