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구 생활민원기동봉사단

성남시 중원구 생활민원기동봉사단이 병마로 고생하며 혼자 살고 있는 홍후순할머니(62·중원구 성남동)의 이사를 도와 줘 미담이 되고 있다.

중원구 생활민원기동봉사단은 지난 13일 국민기초생활보장 일반수급자인 독거노인 홍후순 할머니의 이삿짐을 날라준 뒤 가구 배치는 물론, 벽에 못까지 박아주었다.

특히 이사 전날에는 미리 할머니가 옮겨갈 집에 도배를 해 놓아 홍할머니를 기쁘게 해 주었다.

질병으로 몸조차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던 홍 할머니는 “혼자서는 엄두도 못내던 이사를 구청에서 대신해 줘 정말 고맙다”며 “특히 지저분한 방에 새로 도배를 해주는 등 따뜻하고 정성스런 봉사행정을 펼친 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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