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레저문화가 발전하면서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대원들과 함께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한국구조연합회 고양·파주지역대 구조대 권기선 대장(43·월롱면 덕은리)이 20여년동안 활발한 인명구조 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육군 특전사를 제대한 후 지난 83년부터 수상안전강사, 한국잠수협회강사로 활동하며 한국잠수협회 파주지부 특수구조대 구조대장 등을 역임한 권대장은 파주·고양일대 한강과 임진강은 물론, 강원도, 인천, 한탄강 등에서의 수난사고 발생시 즉시 출동, 그동안 20여건, 1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사체 20여구를 인양하는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현재 45명의 대원들과 함께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권대장은 “구조대가 돈을 받는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운영비 등의 경비문제가 늘 숙제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봉사하는 자세로 수난예방활동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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