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양평경찰서(서장 이운우)가 관내 백혈병 여중생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운우 서장을 비롯 10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19일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투병중인 정모양(15·양평중2)을 돕기위해 헌혈을 실시했다. <사진>

경찰은 최근 학교측으로부터 정양의 투병사실과 혈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증서를 마련하기 위해 이날 자발적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이 서장은 “주민에게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참다운 봉사경찰관상을 구현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며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헌혈에 나서준 만큼 정양을 위한 주변의 도움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양평=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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