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이 제27회 경기도학생체전 야구 중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부천중은 31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준결승전에서 2회말 상대 실책으로 얻은 무사 1,2루에서 조성우, 정찬호의 연속안타로 뽑아낸 3점을 잘 지켜 안산 중앙중에 3대2로 신승을 거뒀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부천중은 2회말 은철기가 볼 넷으로 걸어나간 뒤 상대 수비실책과 조성우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정찬호의 좌전안타에 이은 상대 연속실책에 편승으로 1점을 보태 3대1로 전세를 역전시켰다.
부천중은 4회초 1점을 내줘 3대2로 쫓겼으나 5회부터 선발 양은송의 구위가 살아나 중앙중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수원북중은 구리 인창중과 2대2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뒤 추점에서 5대4로 앞서 결승에 올랐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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