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쌍파울루FC 내일 창단

브라질의 명문 축구클럽인 쌍파울루의 28번째 유소년클럽인 ‘경수쌍파울루유소년축구클럽’이 7일 수원에서 창단된다.

경기도 2002년 월드컵수원경기추진위원회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재단 이사장인 임창열 도지사와 쌍파울루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수쌍파울루유소년축구클럽’창단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쌍파울루클럽의 아시아 최초 유소년클럽인 ‘경수쌍파울루유소년축구클럽’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각각 3억원과 5억5천만원을 지원, 운영하게 된다.

이 클럽은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생∼중학교 2학년생 100명으로 꾸려졌으며, 중학생들의 고교 진학시기에 맞춰 고등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경수쌍파울루클럽은 쎄웅 감독 등 브라질 출신 지도자 2명과 한국인 지도자 3명등 총 5명이 조련을 맡아 삼바축구의 선진운영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게 된다.

쌍파울루클럽 단장인 김용서 수원시축구협회장(수원시의회 의장)은 “아시아 최초로 창단되는 경수쌍파울루클럽은 우수선수의 조기발굴과 과학적인 지도를 통해 향후 한국축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