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손유명 4관왕 질주

손유명(과천시청)이 제48회 경기도체육대회 육상 남일반 2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

손유명은 2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일반 2부 200m에서 22초24를 기록, 이돈재(포천군청·22초85)를 따돌리고 우승한 뒤 1천600m 계주에서도 최종 주자로 나서 팀이 3분29초84로 우승하는 데 기여, 전날 400m와 400m계주 우승포함 4관왕이 됐다.

또 여자일반 2부의 전 국가대표 박종임(포천군청)도 200m(26초17)와 1천600m 계주(4분32초03)에서 금메달을 추가, 역시 첫날 100m와 400m 계주에 이어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일반부 10km 단축마라톤에서는 이홍국(수원시청)과 박상문(과천시청)이 각각 31분11초, 32분12초로 나란히 1위를 차지했고, 전날 5천m 우승자인 이홍국은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일반 1부 창던지기에서는 36세의 노장 김기훈(안양시청)이 63m40을 기록, 김규태(시흥시·63m10)를 따돌리고 대회 10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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