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도 공기소총 2관왕 명중

김상도(이천중)가 제32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에서 남중부 공기소총 2관왕 총성을 울렸다.

김상도는 5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395점을 쏴 마성수(부광중·394점)와 이정식(전농중·392점)을 제치고 우승한 뒤 최하늘, 강민창, 조성민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소속팀 이천중이 1천174점으로 1위를 차지해 2관왕이 됐다.

또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이현정, 이숙영, 윤정희, 박지선이 출전한 안양 관양여중이 1천104점을 마크, 영주여중(1천100점)과 증평중(1천99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평택 한광고와 경기체고가 각각 1천765점, 1천763점으로 대구공고(1천767점)에 이어 2,3위를 차지했고, 남자 일반부 50m소총 3자세의 김병은(경기도청)은 결선합계 1천255.2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시·도 종합순위에서는 인천광역시가 1천236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경기도는 1천10점으로 서울특별시(900점)를 누르고 준우승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