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자.천천지구 생활환경 개선 시급

수원시 장안구 정자·천천지구 등 수원북부 지역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나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버스노선 부족 등 생활환경이 열악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10일 수원북부지역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북부지역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며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 지난달 25일 주민들로 이뤄진 대책위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지역주민의 생활적 편리를 위해 천천지구에 대형유통시설 유치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화서역∼성균관대역 사이에 전철역 신설 추진, 버스노선확충 등을 시에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도서관 시설 확충을 통한 교육환경 여건의 질적개선 운동을 펼치기로 했고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건립 추진과 정자·파장동 재래시장 활성화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