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선수단은 최선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올려 260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입니다”
김기수 인천시 선수단 총감독은 11일 부터 충남 천안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전국소년체전 출범에 앞서 힘찬 함성으로 출정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인천선수단은 초등부 276명, 중등부 483명 등 모두 756명으로 지난해보다 25명이 많다.
이때문에 인천선수단은 규모가 커진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필승 의욕으로 똘똘 뭉쳤다.
그러나 인천선수단은 경쟁과 성적에 앞서 스포츠정신과 예절로 인천을 알리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매 경기가 끝날 때 마다 선수들은 승패에 관계없이 상대팀 감독과 경기관계자들에게 예의를 갖춤으로써 체전이 배움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
선수단은 특히 인천홍보를 위해 출정에 앞서 황해로,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뻗어나갈 선진 도시 인천의 자랑스런 점과 학생으로서 가져야할 마음자세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총감독은 “월드컵 20여일을 앞두고 개최도시로서 자긍심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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