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이선화 결승 맞대결

김민정(안양 평촌고)이 제24회 경기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여고부 플라이급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김민정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고부 1회전에서 다양한 발차기 공격으로 허연주(이천 율면고)를 판정으로 꺾고 8강에 오른 뒤 상대 이주한(고양종고)이 계체 실격돼 4강에 진출했다.

또 같은 체급 이선화(분당 돌마고)도 준준결승전에서 현주희(수원정산공고)를 역시 판정으로 따돌리고 4강에올라 김민정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고부 밴텀급에서는 배수덕(광명정산고)이 정혜흠(수원정산공고)을 판정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고, 핀급에서는 이소연(성남 효성고)이 정하나(남양주 진건고)를 판정으로 따돌려 4강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 웰터급서는 최승환(이천 율면고)이 이일경(경일고)에 판정승을 거둬 준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이태상(풍생고)과 노현천(금곡종고)도 8강에 나섰다.

이밖에 라이트급급는 이준영(하남고)이 곽효근을 물리치고 16강에 올랐고 이길우(의정부공고)와 민갑기(동원고)도 나란히 2회전에 진출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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