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원중이 제11회 금석배 전국초·중·고축구대회에서 중등부 결승에 진출했다.
남수원중은 17일 군산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이상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중대부중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남수원중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경신중에 승부차기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장흥중(전남)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남수원중은 경기시작 1분만에 김주익의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10분 뒤 중대부중에 동점골을 내줘 전반을 1대1로 비긴 가운데 마쳤다.
그러나 후반들어 전열을 재정비한 남수원중은 30분께 이상원이 통쾌한 중거리슛을 꽂아넣어 짜릿한 승리를 맛보았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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