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회 13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선수단이 3일 경기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윤옥기 교육감, 강창희 도교육위원회 의장, 시·군 교육장을 비롯해 임원, 선수 등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해단식에서 전곡여중 테니스부를 비롯해 11개 종목 우승 선수들이 윤 교육감에게 우승배를 전달했다.
또 소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대표해 검도 우승자인 퇴계원중 황우진 등 3명에게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됐고, 안양 귀인중 고희진(롤러)을 비롯한 4명에게 우수선수상, 부천 내동초 탁구부등 6개 팀이 우수경기단체상을 수상했다.
윤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대회 13연패 달성으로 970만 경기도민과 214만 학생들의 위상을 높이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했다”며 “13연패에 자만하지 말고 겸허한 자세로 내년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11일부터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펼쳐진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는 금 59, 은 57, 동 65 등 181개의 메달을 따내 서울시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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