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전 입장권 7천매 현장판매

10일 오후 3시30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미국의 조별리그 D조 2차전 입장권 7천여장이 당일 오전 6시부터 대구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9일 월드컵한국조직위원회(KOWOC)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 부터 해외 미판매분으로 넘겨받아 이날 판매할 입장권은 일반석 3천600여장과 시야가 일부 가리는 좌석 3천400여장이며 1인당 2장에 한해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일반석 가운데 1등석 19만2천원, 2등석 12만8천원, 3등석 7만6천800원이며, 시야가 가리는 좌석은 1등석 10만원, 2등석 8만원, 3등석 5만원이다.

조직위는 “이날 경기가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되고 경기장 현장에서 입장권이 판매되는 점을 고려, 판매시간을 오전 6시부터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16강 진출에 중요한 변수가 될 포르투갈-폴란드 경기 잔여입장권 7천여장도 역시 경기당일인 10일 오전 9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월드컵 특별취재반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