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각 동호회 회원들 지역봉사활동 전개

의정부경찰서(서장 김웅길)에서 활동중인 각 동호회 회원들이 바쁜 공무에도 불구한고 불우한 이웃들을 돌봐주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의정부경찰서 730여명의 직원들은 김서장을 필두로 축구, 테니스, 산악회 등 총 34개 동호회에 가입, 직원간 인화단결, 체력단련 및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축구 동호회 회원 15명이 야간 근무를 마치고 서 인근 광명보육원을 방문, 원생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함께 시설청소, 주변 제초작업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월드컵 및 6.13지방선거 등으로 동호회 회원들이 격무에 지친 가운데 실시된 것으로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칭송을 받았다.

전기창 축구동호회장(경사)은 “원생들과 함께 땀흘리며 주변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고 나니 오히려 피로가 말끔히 가셨다”고 말했다.

김웅길 서장은 “전 경찰관이 사회 불우시설 등에 단순한 성금전달이 아닌 다양한 위문 봉사활동을 펼쳐 경찰 이미지를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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