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직원들 뇌출혈 걸린 동료에 성금 전달

인천시 옹진군 직원들이 장기투병중인 동료직원에게 성금을 전달하는등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다.

직원들은 지난 5월23일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장기간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덕적면 이철화씨(48·8급)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최근 268만8천원을 모아 전달했다.

한 직원들은 “투병중인 이씨는 지난 88년 3월 임용돼 ‘모범 공무원’‘새질서 새생활 추진’등의 표창을 받는등 대민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공무원”이라며 “직원들 모두 이씨가 하루속히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직원들은 지난해 5월과 10월, 올해 4월에도 모든 직원이 모금운동을 펼쳐 3명의 불우동료를 돕는등 주변에 어려운 동료가 있을 때마다 고통을 함께 나누어 왔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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