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첫 강력반 여형사 송현정 순경

성남시 최초의 여성 강력형사가 탄생했다.

지난 3월 순경에 배명돼 태평4파출소에 근무하던 송현정 순경(25)은 동료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지난 10일 형사계 강력반 형사로 발탁됐다.

지난 2000년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송 형사는 태권도 4단에 유도1단의 무술 실력을 보유한 형사계 홍일점으로 앞으로 강간, 원조교제, 마약사범 등 대여성범죄에 대한 첩보수집 및 범인검거활동에 많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송 형사는 “이제 겨우 경찰 경력 4개월여로 수사업무 경험은 전무하지만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외근형사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여경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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