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女 공기소총 단체전 패권

경기체고가 제3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21일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이민아-이수정-안현정-박미숙이 팀을 이뤄 출전, 1천182점을 쏴 성남여고(1천181점)와 남산여고(1천178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여대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나윤경(강남대)이 결선합계 499.4점을 기록, 김유연(한체대·498.6점)과 박수정(양산대·497.3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고부 25m권총에서는 안수경(경기체고)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 2관왕에 올랐다.

안수경은 본선에서 574점을 쏴 팀을 우승(1천709점)으로 이끈 뒤 결선에서 101.3점을 보태 결선합계 675.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73.8점)을 작성하며 팀 동료 김숙(673.2점)을 제치고 우승,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서는 평택 한광고가 1천763점으로 준우승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