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김가희.정지연 4관왕 어깨동무

김가희와 정지연(이상 안산 성포중)이 제16회 경기도지사기 겸 회장배수영대회에서 나란히 여중부 4관왕에 올랏다.

김가희는 21일 성남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자유형 400m에서 4분36초59를 기록, 김정은(고양 저동중·4분43초13)을 가볍게 체치고 우승한 뒤 800m에서도 9분26초9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가희는 혼계영 400m와 계영 400m에도 각각 팀의 1번, 3번 영자로 나서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정지연도 개인혼영 200m에서 2분27초57로 1위에 오른 후 개인혼영 400m와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차례로 금메달을 보태 역시 4관왕이 됐다.

또 남중부에서는 유해종(안양 신성중)이 자유형 200m에서 2분03초29로 금메달을 차지한 데이어 평영 100m에서도 1분11초95로 우승 한뒤 혼계영 400m와 계영 400m에서 신성중이 우승해 4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초부 배영에서는 김일중(수원 파장초)이 100m와 200m에서 각각 1분10초81, 2분32초34로 우승해 2관왕이 됐고, 여초부의 안라(부천북초)는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각 29초35, 1분04초91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남중부 배영에서는 김세영(성남 서현중)이 100m와 200m를 석권, 2관왕에 올랐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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