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씨름 서민복.이상하 체급 우승

경량급 기대주 서민복과 이상하(이상 수원농생명고)가 제5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서민복은 21일 태백 황지고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고등부 소장급 결승에서 진정호(광주기공)을 들배지기로 뉘어 우승을 차지했고, 이상하도 청장급 결승전에서 홍기주(순천기공)을 잡채기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장사급 결승에서는 최병두(인천 부평고)가 이승희(용인고)를 배지기로 따돌려 우승했다.

한편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농생고는 대구 영신고와 접전끝에 3대4로 석패 준우승했으며 개인전 역사급 박영민(수원농생고)과 경장급 유환철(부평고)은 2위, 청장급 김현태(용인고)와 용사급 이규만(의정부공고)은 3위에 입상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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