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담배인삼공사 의정부지점(지점장 고경찬)은 22일 태어날 때부터 신생아 패혈증 및 뇌 위축증을 앓아 지속적인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박다은양(9)의 치료비에 보태 써 달라며 의정부2동 훼밀리마트에서 담배소매업을 하는 박양의 아버지 박종식씨(38·의정부시 장암동)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치료비 전달은 한국 담배인삼공사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이라는 모토 아래 지속적인 병원비 부담으로 정신·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담배판매인과의 아픔을 같이 하고 동료애를 통해 판매인과 공사직원이 하나가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지점은 이와 함께 관내 불우 청소년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정금액을 지원,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고 있다.
고지점장은 “직원들과 힘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해결하는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