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26일 미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 투산에서 활약중인 스위치히터 3루수 마이크 프랭클린(30)과 계약금 3만달러, 연봉 5만달러에 입단계약을 맺었다.
180㎝, 90㎏의 프랭클린은 지난 90년 뉴욕 메츠 3차라운드 지명선수로 미프로야구에 입문한 이래 지난 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총 998경기에 출장, 타율 0.269, 홈런 178개를 기록했다.
또 97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17경기에 출장해 홈런 2개와 0.324의 타율을 기록했고, 99년부터 2년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 한신에서도 활약했으며 올시즌 투산에서는 88경기에 출장, 홈런 17개, 타율 0.290을 기록중이다.
현대는 프랭클린의 영입으로 올시즌 취약포지션으로 평가돼온 3루수비를 강화하고 타선의 무게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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