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애향회는 지난 29일 오후 수원 호텔 캐슬 다이아몬드홀에서 7월 중 월례회를 열고 변상연씨(동수원병원 이사장)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손학규 경기지사, 홍영기 도의회의장, 신창기 경기일보 사장,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변 신임회장은 이날 “경기도를 사랑하는 경기애향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경기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보듬고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 위해 전회원이 합심해 나가자”고 말했다.
변 회장은 이어 “다변화하는 시대를 맞아 회원간 결속과 단결을 위한 친목도모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애향회는 경기도를 사랑하는 도내 각계 각층 인사들의 모임으로 도의 사회, 문화, 경제발전을 위해 결성됐다.
이에앞서 손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는 한국 경제의 25%를 담당하는 것은 물론, 국내 IT산업의 30%, 반도체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도의 경쟁상대는 타 시·도가 아닌 일본, 유럽, 미국 등 세계 선진국”이라며 “경기애향회가 애향심을 가진 단체로써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영기 도의회 의장은 “경기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경기애향회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도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과 애향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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