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임원혁-우제문조 3관왕 물살

임원혁-우제문조(경기도체육회)가 제1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 남대·일반부 무타페어에서 시즌 3관왕 물살을 갈랐다.

임원혁-우제문조는 30일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대학·일반부 무타페어 결승에서 7분13초86으로 고려대(7분18초71)와 대구대(7분25초38)를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임-우조는 지난 5월 해군참모총장기대회와 전날 국가대표선발전 우승 포함, 시즌 3관왕에 올라 최강임을 입증했다.

또 남고부 무타포어 결승에서는 윤기원, 조일근, 이지용, 정정균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6분34초34를 마크, 포항 대동고(6분38초48)와 서울체고(6분49초71)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 대학·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임진명-문해영조(경기대)가 8분09초76으로 장성군청(7분58초3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같은 종목에서는 최승애-이정은조(수원 영복여고)가 7분55초03으로 서울체고(7분49초15)의 뒤를 이어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대학·일반부 싱글스컬에서는 이희선(인천전문대)이 8분27초08로 소미령(군산시청·8분19초36)에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중등부 싱글스컬의 박인숙(수원 영복여중)도 4분30초54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 대학·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의 김광훈(인천전문대)은 7분57초12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고등부 무타포어 결승에서는 영복여고가 7분39초97로 충주여고(7분12초87)와 서울체고(7분28초74)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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