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SK 정재헌.조성훈 연봉 합의

프로농구 인천 SK는 연봉 협상 마감 시한을 넘겨 한국농구연맹(KBL)에 조정 신청을 냈던 포워드 정재헌, 가드 조성훈과 연봉 협상을 타결했다.

인천 SK는 1일 정재헌과 지난 시즌 연봉에서 800만원 깎인 8천만원에 합의했고 조성훈과도 500만원 삭감된 6천만원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당초 두 선수는 동결을 원한 반면 구단측은 1천만원 삭감을 요구해 지난달 15일 연봉 조정 신청까지 냈지만 KBL이 나서기 전에 양측이 합의한 것.

하지만 인천 SK의 또 다른 연봉 조정 신청자인 조동현은 1억7천만원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구단은 1억4천만원을 고집, 아직까지 타결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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