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이 총 망라돼 국내 최고상금(5억원)을 놓고 치러지는 신한동해오픈골프대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안산 제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신한동해오픈대회는 신한그룹(대표 신용상)이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마련한 대회로, 제일컨트리클럽은 이번 대회를 위해 국제 규격의 그린셋팅을 위해 25㎝의 러프를 조성하는 등 국내 골퍼들이 경험하기 힘든 골프장 만들기에 주력해 왔다.
더욱이 파 72, 전장 6천977야드(6천252m)에 이르는 코스 구간마다 빠른 그린과 긴 러프구간을 절묘하게 셋팅하는 등 현재 신한동해오픈대회를 위해 그린 예지고를 2.8mm, 그린웨지고 18mm, 그린웨지 폭 1.8m 그린 주변 러프 예지고 10㎝∼15㎝ 페어웨이 예지고 18mm, 페어웨이 폭 10∼20야드 등 국제규격에 맞는 골프장을 조성했다.
정춘호 관리이사는 “그동안 아마골프인들을 위해 넓고 평이한 그린을 조성했으나 이번 신한 동해오픈대회를 위해 빠른 그린과 긴러프 등을 조성하는데 주력해왔다”며 “ 긴 러프로 경기 지연을 감안, 포어캐디(코스에서 선수들의 공을 찾아주는 도우미)를 운영중”이라고 말했다./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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