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구 새마을장학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

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 새마을장학회(회장 오세완)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장학회는 14년 전인 지난 88년 지역 유지 등이 뜻을 모아 설립돼 현재 3천만원의 기금을 조성, 매년 관내 거주하는 학생들 가운데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20여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도 심곡3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중·고생 5명에게 1기분 수업료 99만5천700원을 전달한 장학회는 그동안 22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2천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오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형편이 여의치 못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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